항문올림근 중 특히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두덩꼬리근을 환자가 직접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요실금의 정도나 연령, 동반되는 골반장기탈출 여부에 상관 없이 일차적인 치료로 권할 수 있습니다.
항문을 조이듯 6~8초간 최대로 오므리고 다시 같은 시간 동안 서서히 항문을 풀어주는 운동은 한 번에 8~12회 시행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하고, 한 세트가 끝날 때 항문을 빠르게 5~10번 정도 수축하여 마무리합니다. 매일 5세트씩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복압성요실금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치료
바이오피드백치료는 어떠한 신체 기능에 대해 조절하는 능력을 훈련할 때 그 신체 기능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훈련하는 일련의 방법들을 말합니다.
요실금 치료에서는 골반바닥근훈련에 주로 이용되고, 단순하게 질 내에 원뿔 모양의 기구(Vaginal Cone)를 삽입한 상태에서 훈련하는 방법부터 병원에서 질 내 혹은 항문 내에 압력 및 전기신호를 감지하는 기구를 삽입하여 관련된 정보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바이오피드백치료는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일 뿐 제대로 된 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복압성요실금
전기자극(Electrical Stimulation Treatment) 치료
스스로 골반바닥근육훈련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계를 사용하여 골반근육을 직접 자극시키는 치료법으로 전기로 자극을 주는 방법과 자기장을 이용한 치료 등이 있습니다.
전기자극치료(Electrical Stimulation)
질 내 혹은 항문 내에 전극을 부착하여 골반바닥근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어 방광으로 부터의 감감 수용을 증가시키고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는 치료방법으로, 환자의 특별한 노력 없이 골반바닥근을 훈련하여 바이오피드백치료와 골반바닥근육 훈련 만큼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6개월간 매일 치료를 받아야 하고, 기계를 구입하여 집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체외자기장치료(Extracorporeal Magnetic Stimulation)
골반 내에 자기장을 형성하여 이 자기장의 세기 변화를 주어 전류를 발생시켜 골반바닥근육의 운동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몸 속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아 옷을 벗는다거나 기구 삽입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매주 두번씩 병원에 방문하여 20분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